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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 회의록

MUNGYEONG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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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문경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문경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2년7월9일(화)  오후 2시  개식


제63회 문경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의원선서
1.  의장(추정호)개회사
1.  시장(박인원)축사
1.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김대현)


(14시00분 개식)

○의정담당 김대현  지금부터 제4대 문경시의회 개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선서문을 왼손에 들고 의장님께서 "선서"하시면 오른손을 들고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한구절씩 따라 하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의석순에 따라 한분 한분씩 순서대로 의원님 성명을 말씀하시고 오른손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추정호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02년 7월 9일

문경시의회

의장 추정호   의원 안상휘   의원 김호건   의원 김영수   의원 유기오

의원 장  경   의원 박동구   의원 박영기   의원 이상익   의원 권태화

의원 탁대학   의원 정규화   의원 정동건

○의정담당 김대현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추정호 문경시의회 의장님의 개원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추정호  존경하는 9만 시민 여러분!
  오늘 제4대 문경시의회 개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우리 의원 모두는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하여 주신 박인원 시장님, 정임수 경찰서장님, 이신길 교육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6. 13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앞으로 4년간 우리시를 이끌고 갈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했습니다.
  평생을 문경의 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살아오셨고 뛰어난 기업경영을 해오신 박인원 시장님의 역량을 감안할 때 우리시의 발전이 크게 앞당겨 질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우리 시의회도 아홉분의 새의원님을 맞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기존 의원님의 경륜과 신임의원들의 열정이 조화를 이루면서 시발전에 큰 몫을 담당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6월 월드컵대회에서 우리 한국 축구선수단은 학연, 지연을 초월한 선수 선발과 한계상황을 극복하는 준비과정으로 4강 진출이라는 믿어지지 않는 성과를 달성함으로서 우리 국민들을 하나로 만들고 벅찬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였습니다.
  지난 세기 경제개발을 지상과제의 정책으로 추진한 결과 물질적 풍요는 이루었습니다마는 부패만연, 빈부의 격차와 계층간 위화감 등 그 부작용이 나라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월드컵을 통해 이러한 부정적 요소를 말끔히 청산하고 나라 전체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국운이 상승하는 이 기운을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잘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WTO등을 앞세운 개방과 경쟁의 신자유주의 격량이 여전히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뉴라운드가 출범됨으로서 2004년이후 농산물 개방이 본격화되면 우리 농촌은 큰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경제개발 과정에서 소외되고 낙후된 농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 농어촌 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함으로써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들을 위해 시 차원의 철저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시의 관광정책도 기존의 기반시설을 토대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할 중요한 시점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의회와 집행부가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방의회가 부활된지도 11년이 지난만큼 이제는 시민에 의한 지방자치를 정착시켜 나갈 단계입니다.
  아직도 중앙집권적 요소와 불합리한 법적, 제도적 제약이 현실을 가로막고 있습니다만 우리 의원 모두는 시민의 대표라는 자부심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제4대 의회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협조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양바퀴와 같아 두 기관이 적극 협조해야만 원활한 시정추진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정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건전한 비판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둘째, 올바른 정책결정을 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의회는 시정의 중요한 사안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는 의결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정책결정을 하는 지식과 정보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의원연수와 행정현장에서의 많은 정보획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셋째, 시민의 의사가 시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의원들은 읍면동에서 시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생활의 현장에서 시민의 의사를 수렴하고 이를 예산심사나 각종 안건에 충실히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이상 말씀드린 내용은 시민의 대표기관이 수행해야 할 중요한 임무들이기에 항상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오늘의 문경시의회가 있기 까지 의회발전에 노고가 많으셨던 선배 의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9만 시민과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박인원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원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정담당 김대현  다음은 박인원 문경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박인원  존경하는 추정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먼저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역사적 소명과 시민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에 문경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제4대 상반기 시의회를 이끌어 가실 신임의장님과 부의장님의 취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오늘 저는 제4대 문경시의회를 개원하는 역사적인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의원님 모두가 문경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이 기대한 바대로 크게 공헌할 수 있기를 충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지방의회는 1961년 5월 16일에 해산된이래 형식적인 지방자치의 명맥만을 유지하여 오다가 1990년 12월말에 지방의회의원 선거법을 개정함으로써 30년이란 한세대 휴면을 깨고 새로운 민주주의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10여년간 초석을 다져 현재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풀뿌리 민주주의 꽃을 활짝 피울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의 힘을 한곳으로 모아 새로운 도약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그 잠재력을 지난 한·일 월드컵에서 보았습니다.
  우리의 단결된 응원과 성숙된 시민의식은 세계가 놀랄만큼의 진한 감동과 환희 그 자체였습니다.
  우린 이러한 감동의 물결을 응집하여야 한다는 역사적 소명을 저버려선 안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은 그 역사적 소명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월드컵으로 달아오른 우리 시민의 열정을 개개인에게 골고루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로 승화시켜 나가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의의 전당인 의회에서 무엇보다 먼저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반영하고 존중하여야 하겠습니다.
  지방의회의 참여와 책임이라는 영원한 두 과제는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성실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때 가능하며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는 비로소 우리앞에 성큼 다가 설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제가 민선 3기동안 문경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4년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정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면서 의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먼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환경친화형 첨단산업을 유치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가능한 모든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여 경제적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천혜의 관광자원인 문경새재등의 고전적 문화와 KBS촬영장, 문경온천등의 현대적 문화를 서로 조화롭게 발전시켜 관광 인프라를 통해 체류형 종합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잘사는 농촌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생산위주의 영농에서 품질위주의 영농으로 전환하고 농산물 가공산업을 육성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이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시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어른들이 존경받는 효의 고장을 만들겠으며, 편안하게 노후를 즐기도록 풍족한 여가공간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장애인들에게는 종합복지관을 활성화하고 개개인의 소질을 개발하여 자립기반을 조성하겠으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여성회관을 활용하여 여성능력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가꾸고 체육진흥에 힘쓰겠습니다.
  특색있는 지역문화 행사를 활성화하고 생활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보급하고 체육시설을 확충하며 세계적인 정구도시를 육성하여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습니다.
  불합리한 행정규제는 과감하게 정비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체계를 마련하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그리고 공무원들이 소신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재량권을 보장하고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의 자세를 확립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러한 다섯가지 시정과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의 대표인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없이는 이루어 질수가 없습니다.
  저 또한 우리 의회가 민의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존중하며 시민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문경의 장래를 도모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문경은 새로운 역사의 장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역사는 우리의 열정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일어났던 모든 갈등과 오해를 벗어버리고 화합의 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견인차 역할을 할때 우리의 미래는 밝게 승화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우리 시민은 그 어느때보다 문경인으로서 뜨거운 열정과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시민에 의해 선출된 시민의 대표로서 문경시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입니다.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우리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승리의 주역으로서 꿈과 희망을 주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 문경을 함께 열어 나갑시다.
  다시한번 여러분의 당선과 제4대 문경시의회 개원을 축하드리며, 의원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정담당 김대현  다음은 집행부 간부공무원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부시장님과 국장님 그리고 실과소장님은 앉으신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인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간부공무원 일동인사)
  이상으로 제4대 문경시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기관장님과 의원 사모님께서는 이곳에서 기념촬영이 있사오니 촬영에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념촬영이 끝난후 본관 뒷건물 지하 구내식당에서 다과회를 갖고자 하오니 모두 참석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4시25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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