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정규화  문화의달, 독서의 계절인 10월을 맞이하여 제82회 문경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금년도 사업 마무리와 2005년도 사업계획수립등 바쁘신 가운데서도 참석하여 주신 박인원 시장님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농산물 개방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농민의 땀의 결실인 추수와 수매의 현장에서 항상 농민과 함께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에게도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0월 15일 개최된 문경문화제 및 시민체전은 전 시민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잔치였다고 생각하며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알찬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문경문화제 및 체전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국제통상개방 압력과 국제유가 불안 등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IMF때 보다도 못하다는 비관적인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지역의 서민경제도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를 걱정하는 시민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관광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은 자연적 조건과 지리적 여건, 지속적인 투자환경의 조성등으로 다른 지역보다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천혜의 수려한 자연경관은 우리지역의 가장 큰 자산이며 재도약할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요 천연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지역은 교통의 요충지로서 남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앞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중부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서울은 물론이고 전국의 관광객이 이용하는데 가장 편리한 관광지역이 될 것입니다.
  우리지역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이용한 인공관광자원은 체험을 통하여 쉬어갈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이 만족할수 있는 시민의 친절한 의식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지역을 찾아온 관광객이 다시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관광상품 개발도 중요하지만 시민에 대한 친절교육도 관광도시의 수준에 도달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기존의 관광자원과 정신적 육체적으로 즐기고 만족할수 있는 각종 웰빙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많은 관광객이 우리지역을 찾아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다같이 관광도시개발에 동참한다면 멀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날 것이고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우리지역의 경기도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태조왕건 세트장 유치로 한때 관광객의 성수기를 맞이하였으나 관광객이 차츰 줄어들다가 지금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문경이 관광도시로서 빠르게 변모하고 있으며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문경관광이 성공하고 있다는 자신감과 하면 된다는 희망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관광도시개발은 대단히 어렵고 힘든일입니다.
  결코 집행부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힘을 결집하여 개발 잠재력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으며, 아울러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의 협력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각종 현안사항에 대하여 사전에 의회와 협의등을 통하여 우리 문경이 가장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정립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10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5일간이며 주요안건은 제2회 문경시일반및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사하게 되겠습니다.
  제2회 문경시일반및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하여는 시민을 위한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수 있도록 심도있게 심사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원만한 의정활동이 되기를 기대하며 집행부에서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끝으로 고르지 못한 날씨에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