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창기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 고윤환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2021년이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 하고 2022년 새해를 설계하는 제252회 정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올 한 해 우리 문경시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과 당면 업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그 어느 해보다 힘겹게 달려온 고윤환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달부터 정부에서는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출연과 연말 사적모임 증가와 동절기 밀폐환경으로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코로나 백신 접종, 실내 공간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 개인 방역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내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도입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민참여 확대와 지방의회 역할 강화의 본격적인 추진은 지방자치제 근본적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지방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성숙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자치분권을 선도해 나가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금번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하여 의회와 시민이 소통하고 힘을 모아 분권과 자치의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오늘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21년도 시정과 의정을 총결산하는 대단히 의미 깊은 회기입니다.
  조례 등 당면한 주요안건과 2022년도 본예산안 등은 내년도 시정추진의 근간이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지역발전과 시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는 집행과 견제라는 그 역할이 다를 뿐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의 삶과 행복을 위하여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성숙한 동반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정례회에 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문경시의회에서는 집행부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겨울철 재난,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연초에 계획하고 추진해 온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