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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 회의록

MUNGYEONG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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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회 문경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문경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7년9월17일(월)  오전 11시  개식


   제111회문경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채갑철)


(11시00분 개식)

○의정담당 채갑철  지금부터 제111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탁대학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현국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리한 장마와 대지를 녹일 듯한 폭염을 겪은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높은 하늘과 아침저녁의 서늘함을 느끼게 하는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삼라만상이 계절의 순리 앞에서는 그저 덧없을 뿐이라는 진리를 알게 됩니다.
  지난 7월6일 개의한 2007년도 제1차 정례회의를 마치고 두달여의 기간동안 원활한 의회운영을 모색한 의원연찬회 등 바쁜 의정활동 기간을 함께 하신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8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관광 체육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여념이 없으신 신현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된 이번 임시회는 제2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추경예산은 당초 예산편성 이후에 변동된 재원을 신속하게 예산에 반영함으로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편성하는 것이므로 시민들의 세금이 시민을 위하여 꼭 필요한 부분에 사용될수 있도록 심도있게 심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예산안은 자치단체가 재원의 희소성과 지역주민의 수많은 요구들 가운데에서 예산을 얼마나 적실성 있고 현실성 있게 편성하였느냐에 대한 의회의 합리적 심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기본원칙입니다.
  제출된 예산안이 혈세의 낭비요인이 없는지 또한 시민을 위하여 적정한 사업을 추진할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그리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기초 욕구충족으로 위한 우선순위의 적정여부와 외부재원의 확보가능성 및 노력도 등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도 어느것 하나 심의를 소홀히 할수 없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심도있게 검토하시어 8만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문경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8만 시민들이 요구하는 기대에 철저히 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열배 백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 뿐만이 아니라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절실히 느끼고 계시기에 이제는 법령과 상식의 테두리 안에서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거시적 안목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예측 가능한 의정과 시정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임시회를 통하여 그동안 보고 들으신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문경시정에 적극 반영될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는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무역장벽을 허무는 무한경쟁 시대로 돌입하고 있으며 무역장벽이 하나, 둘 허물어질수록 농축산업분야 등 국민의 시름은 더욱 커져만 갈 것입니다.
  따라서 금번 한미 FTA는 물론 한중, 한유럽 FTA 등 상호지속적으로 늘어날 무역시장 개방에 대비하여 우리의 농업이 살아남을수 있는 항구적인 대책마련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축된 소비심리와 국제유가의 폭등으로 경제가 최악의 상태를 맞이하고 있고 곧이어 다가 올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걱정되는 실정이기에 금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이미 편성된 예산중 시급을 요하는 사업에 우선 투자할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 서민들의 가계안정과 우리 시의 지역경제가 조금이라도 회복될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역량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각종 대단위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고 심사숙고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시기 바라며, 너무 홍보에만 치우쳐 시민들에게 오판을 하도록 하는 우는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전국의 자방자치단체장들이 치적홍보를 위해 대형프로젝트 사업을 거창하게 발표했지만 성사로까지 연결되지 못한 채 도중 실종돼 버리는 경우가 하나 둘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을 잔뜩 희망에 부풀게 만들었다가 실망시키고 결국엔 불신으로 귀결시키고 마는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타 지방자치단체의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 시의 장기 발전 비전들을 제대로 숙성시켜 나가는데 행정력과 모든 시민의 역량을 총 집결하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 집행부와 우리 의회간의 의견충돌은 의회의 집행부 길들이기 일환이 아니냐는 생각을 버리고 양 기관이 시민의 복지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대안을 선택하려는 과정의 진통이라고 생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집행기관에서는 원활한 정책수행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이해와 지지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하여서는 안될 것이며 우리 의회에서는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노력과 타당한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는 자세를 견지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의회와 집행기관은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서 시민들로부터 매우 중요한 권한을 부여받고 있음을 재삼 인식하셔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과 시정을 펼쳐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많은 귀성객이 정든 고향을 찾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날로 발전해 가는 우리 문경의 참 모습을 피부로 느끼면서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고향을 홍보할수 있도록 귀성객 맞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어렵고 소외된 불우계층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시민 서로돕기 운동을 전개하여 이들도 결코 소외됨이 없이 다같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추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 여러분들의 왕성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방청하시는 시민여러분과 지역여론을 주도하고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정담당 채갑철  이상으로 제111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1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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