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정규화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제93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동료의원과 더불어 자리를 같이하신 박인원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함께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12월29일까지 개최되는 제93회 제2차 정례회는 금년도 의정활동을 결산하고 2006년도 시정추진 방향을 계획하는 중요한 회기로서 내년도 예산안과 200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하게 됩니다.
  특히 예산안은 자치단체가 재원의 희소성과 지역주민의 수많은 요구들 가운데에서 예산을 얼마나 적실성 있고 현실성있게 편성하였느냐에 대한 의회의 합리적 심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기본원칙입니다.
  제출된 예산안이 낭비요인이 없는지 또한 시민을 위하여 적정한 사업을 추진할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그리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기초욕구 충족을 위한 우선순위의 적정여부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의 혁신가능 여부, 또한 투자사업의 적극 추진을 위한 외부재원의 확보 가능성 및 노력도 등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금년에 우리 지역은 좋은 기상조건과 재난으로부터 비켜서 풍년농사를 이루었습니다만 지금 농촌에는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모든 농수산물 수입이 전면 개방되고, 벼 정부 수매제가 공공비축제로 전환되고 쌀값이 하락하는 등 우리 농민들의 현 주소가 너무나도 어렵고 힘든 상황입니다.
  우리 농민도 자유무역 체제하에서 살아남을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농업육성과 재정적인 지원도 강구하여야 될 것입니다.
  12월은 일년중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해의 업무를 마무리 지어야 하고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과 예산편성도 해야합니다.
  계속되는 바쁜 업무에 힘들고 어렵겠지만 서민과 저소득 계층을 위해 겨울철 서민생활안정 대책도 철저히 준비해 주셔서 모든 시민이 다함께 더불어 생활할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번 달 중순경에 혁신도시 최종 후보지 선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공공기관이 우리 지역에 유치될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본회의와 더불어 상임위원회의 활동이 원만한 가운데 진행되기를 당부드리면서 개회사로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